문 대통령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활동을 둘러싼 논란에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8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위안부 운동의 대의는 굳건히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위안부 운동 30년 역사는 인간의 존엄을 지키고, 여성 인권과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었다"며 "인류 보편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숭고한 뜻이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위안부 운동의 역사를 읊으며 "위안부 할머니들이 없는 위안부 운동은 생각할 수 없다. 그들은 누구의 인정도 필요 없이 스스로 존엄하다"고도 말했습니다.
논란에 대해선, "시민단체의 활동방식과 행태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금의 시련이 위안부 운동을 발전적으로 승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구성 : 김휘란, 촬영 : 신동환, 편집 : 김희선)
김휘란 에디터
▶ '스트롱 윤' 강경윤 기자의 '차에타봐X비밀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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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위안부 운동의 대의는 굳건히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위안부 운동 30년 역사는 인간의 존엄을 지키고, 여성 인권과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었다"며 "인류 보편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숭고한 뜻이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위안부 운동의 역사를 읊으며 "위안부 할머니들이 없는 위안부 운동은 생각할 수 없다. 그들은 누구의 인정도 필요 없이 스스로 존엄하다"고도 말했습니다.
논란에 대해선, "시민단체의 활동방식과 행태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금의 시련이 위안부 운동을 발전적으로 승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구성 : 김휘란, 촬영 : 신동환, 편집 :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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