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이슈 미술의 세계

'오페라의 유령' 대표곡, 국립현대미술관서 만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MCA 라이브×오페라의 유령' 12일 공개

월드투어 주역 3인 배우 공연 영상 담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가 한국 대표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과 컬래버레이션한 온라인 공연 ‘MMCA 라이브 × 오페라의 유령’을 오는 12일 오후 4시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와 네이버 TV에서 최초 공개한다.

‘MMCA 라이브 × 오페라의 유령’은 국내 미술관 최초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와 협업해 선보이는 첫 번째 온라인 공연이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주연 배우 3인의 대표곡 라이브와 비하인드 영상으로 구성됐다.

첫 곡으로 클레어 라이언(크리스틴 역)의 매혹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다시 돌아와 주신다면’이 미술관 마당에 울려 퍼진다. 이어 클레어 라이언과 맷 레이시(라울 역)의 듀엣곡인 러브송 ‘바램은 그것뿐’, 그리고 조나단 록스머스(유령 역)가 부르는 유령의 주제곡 ‘밤의 노래’를 만날 수 있다. 음악감독 데이비드 앤드루스 로저스의 생생한 피아노 연주 영상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온라인 공연 시리즈로 ‘MMCA 라이브’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과천·덕수궁·청주 4개관의 특성에 어울리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서울에서 공연 중인 ‘오페라의 유령’을 미술관에 초청해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술관은 예술로 일상의 행복을 회복하는 촉매재가 되도록 좋은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현재 철저한 방역 속에서 유일하고 공연 중인 투어 프로덕션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8월 7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 뒤 8월 19일부터 대구 계명아트센터 공연을 이어간다.

이데일리

국립현대미술관 ‘MMCA 라이브×오페라의 유령’에 출연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배우 조나단 록스머스(왼쪽부터), 데이비드 앤드루 로저스 음악감독, 배우 클레어 라이언, 맷 레이시(사진=국립현대미술관, 에스앤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