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주말 정책투어 강남 선택…왜?

조광한 남양주시장 6일 서을 신사동 가로수길 정책투어.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 시장이 토요일인 6일 오후 정책자문관 이영환 위원과 관계공무원,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와 함께 서울 강남구 핫플레이스인 신사동 가로수길 소재 애플스토어와 가로골목,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등을 잇달아 방문했다. 선진 공간과 공공건축 사례를 벤치마킹해 남양주시가 현재 건립 중인 주요 시설에 접목하기 위해서다.

30도를 웃도는 땡볕 무더위 속에서 거리를 걸으며 건물 소재 및 디자인 하나하나까지 유심히 살핀 조광한 시장은 “오늘 돌아본 가로수길 골목상가와 건물 중 시민에게 사랑받고 우수한 점을 검토해 우리 시에 조성 중인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과 이석영광장, 리멤버 1910카페, 스타트업 캠퍼스, 사암유스센터 등에 최대한 접목시켜보자”고 강조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6일 서을 신사동 가로수길 정책투어. 사진제공=남양주시

이어 “스타트업 캠퍼스는 각 층마다 생략해도 불편 없는 부분을 빼고 청년을 위한 스토어 공간을 더 확충해야 하며, 오늘 봤던 가로골목 루프탑을 참고해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 옥상 조성 방안도 검토하라. 이석영광장 역사체험관의 리멤버 1910카페를 법정카페로 꾸며 법정체험도 하고 차도 마시며 공부도 할 수 있는 시민이 즐겨 찾는 공간이 되도록 조성하라”고 주문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6일 서을 신사동 가로수길 정책투어. 사진제공=남양주시

한편 이날 오전 조광한 시장은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일패동 소재 현충탑을 찾아 헌화-분양한 뒤 보훈-안보 관계 단체장 1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함께 기리고 추모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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