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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증평 미루나무숲 속 작은도서관 '김득신 책방' 다시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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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증평=뉴시스]강신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잠정적으로 문을 닫았던 충북 증평군의 명소 보강천 미루나무숲 속의 작은 도서관 '김득신 책방'이 6일 다시 문을 열면서 한 아이가 엄마와 함께 책을 읽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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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의 명소인 보강천 미루나무숲 속의 작은 도서관인 '김득신 책방'이 6일 다시 문을 열었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잠정적으로 문을 닫았던 김득신 책방 운영을 이날 재개했다.

주말을 맞아 이곳을 찾은 어린이들은 미루나무숲 주변에 앉아 책방에서 빌린 책을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김득신 책방은 2000여 권의 도서가 있다.

거주지역 상관 없이 미루나무숲을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당분간 책방 내 독서는 할 수 었다.

책방에서 원하는 책을 빌려 야외 숲속에서 읽고 반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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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보강천 미루나무숲 속 작은 도서관 '김득신 책방'.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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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책방 내 책 읽기와 다양한 독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책방은 10월까지 운영하며, 평일 오후 1시30분~오후 5시, 주말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다.

군 관계자는 "보강천 미루나무숲은 자연을 만끽하며 독서할 수 있는 최고의 쉼터"라며 "코로나로 답답함을 느낀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코리아 증평지회가 맡아 8년째 운영하는 김득신 책방은 지금까지 2만1000여 명이 이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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