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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서울 서북·서남권에 오존주의보…″외출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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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기온이 31도를 기록하는 등 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서울 경복궁 광화문을 찾은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부채와 손선풍기로 더위를 식히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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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6일 서울 지역에 오전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4시 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과 서남권(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은평구·구로구 측정소 오존 농도는 시간당 0.126ppm, 0.121ppm 이상으로 나타났다.

시는 서울을 5개 권역별로 시간당 평균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나 어린이 등은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까지 초래한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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