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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발전공기업 "혁신 아이디어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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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그린·일자리 혁신분야 등 국민제안 공모
남부발전, 사회적가치 등 대국민 혁신아이디어 찾아
동서발전, 혁신아이디어 토론방 '와글바글' 운영


파이낸셜뉴스

한국남동발전 본사 전경. 남동발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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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발전 공기업들이 사업·경영·사회적 가치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6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KOEN)은 오는 17일까지 2주간 국민제안 공모 'KOEN에게 알려주세요'를 진행한다. 한국형 뉴딜의 가속화를 돕기 위한 디지털 분야 혁신 아이디어 공모다.

이번 공모는 국민의 관심과 남동발전 경영현안을 반영해 △디지털혁신 △그린혁신 △일자리혁신 △업무혁신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KOEN 홈페이지 내 국민제안센터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내부 실무자와 시민참여혁신단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 최우수, 우수과제로 선정된다.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총 8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체계적인 과제 관리를 위해 전문가 자문, 국민포럼 개최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학빈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극복을 위해 국민과 함께 협업해야할 때다.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KOSPO)은 국민소통과 경영혁신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은 △친환경·안전 △Industry 4.0 △사회적가치 △적극행정(업무)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남부발전은 내·외부 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통해 대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등 총 6건을 선정한다. 대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을 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 후 남부발전의 혁신과제로 반영된다. 해당 과제의 진행 상황은 회사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부발전 홈페이지 '국민생각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로 국민의 참신하고 생생한 의견을 기관 혁신에 반영하고, 이를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달 말부터 혁신 과제 및 아이디어를 상시 발굴하기 위한 대화형 온라인 토론방 '와글바글'을 운영하고 있다.

동서발전 임직원은 누구나 모든 업무 영역에 걸쳐 참신하고 창의적인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제안자와 검토자, 제3자 간 심층적인 대화와 토론으로 최종 채택 여부가 결정된다.

아이디어 제안 단계에서 일정 수 이상의 직원 공감을 얻은 제안은 온라인 상 '혁신 토론장'에서 공개 토론을 거친다. 개선안으로 채택될 경우 '혁신 도서관'에서 사내 정책화를 시행하게 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아이디어 제안 과정을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처럼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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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KOEN에게 알려주세요'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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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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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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