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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LPGA 7월 재개? 고진영 “KLPGA 추가 출전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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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솔레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공백을 딛고 올해 첫 출전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에서 하는 중이다. 다음 달이면 미국 LPGA투어도 재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지 국내대회에 또 참가할지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373야드)에서는 4~7일 2020 KLPGA투어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이 열린다. 7개월 만에 실전을 소화 중인 고진영은 1언더파 71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합계 3언더파 141타 공동 55위로 컷을 통과하여 3라운드에 나선다.

2020 LPGA투어는 지난 2월26일 호주오픈을 끝으로 중단됐다. 세계랭킹 6위 김세영(27·미래에셋)은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2라운드 후 “마라톤 클래식(미국시간 7월26일 예정)으로 재개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하 고진영 일문일답 전문.

매일경제

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이 이번 시즌 한국 KLPGA투어 대회에 또 출전할 것인지에 대해 말을 아꼈다. 미국 LPGA투어는 7월 하순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2라운드 10번홀 티샷을 하는 고진영. 사진(제주 서귀포)=천정환 기자


- 오늘 경기 소감?

▲ 샷이 안정적이지 않아서 스코어 못 줄였던 것 같고, 퍼트 부분은 어제보다 좋았다고 생각한다. 버디가 어제보다 많이 나온 것은 만족하고 있다.

- 어제 경기 후와 오늘 출발 전 무엇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나?

▲ 그린스피드 맞추기 어려워서 퍼트 연습에 조금 집중했다. 습해지면서 그린이 조금 느려진 것을 감안하고 연습했다.

- 경기 중단됐을 때 어떻게 대비했나?

▲ 마침 점심시간이어서 빨리 끝내고 밥을 먹고 싶기도 했지만, 안개 걷히고 플레이하는 것이 모두에게 안전하고 좋으므로 중단됐을 때 에너지 보충을 했다.

- 내일은 어떻게 플레이할 예정인가?

▲ 그냥 하던 대로 플레이하고, 샷을 조금 더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다.

- 앞으로 대회 출전 일정은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

▲ 아직 모르겠다. 확정된 것 없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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