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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배우 유선 청원 독려…“천안 계모 아동 학대 사망, 가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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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유선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유선(44·사진)이 천안 아동학대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유선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건을 보도한 기사를 게재하며 글을 올렸다.

그는 “막을 수 있었는데, 지켜줄 수 있었는데 너무 속상하고 가슴이 아프다”며 “아이들은 우리 어른들이 지키고 보호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걱정이 된다면 지나치지 말아요”라며 “아이들으느 어른의 보호와 사랑이 필요한 연약한 존재”라 말했다.

그는 “아동학대 처벌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재 청원 진행 중이네요”라는 말로 참여를 촉구했다.

세계일보

5일 어린이들이 충남 천안시 백석동의 빈소에서 계모의 학대로 숨진 9세 아동을 추모하고 있다. 추모 빈소는 숨진 아동이 다니던 초등학교에 마련됐다. 천안=뉴스1


앞서 충남 천안에서 43세 여성이 의붓아들을 7시간여 여행가방에 가두는 등 학대한 사건이 일어났다. 9세 남아는 가방에 갇혀있던 끝에 심정지 상태가 되어 지난 1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계모는 3일 구속됐다.

4일부터 시작된 ‘엄벌 청원’ 청와대 국민청원은 하루 만에 1만5000여 서명을 받았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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