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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이호스트ICT(대표 김철민)가 16년 이상 쌓아온 호스팅 경험과 블록체인·클라우드 기술로 얻은 서비스 노하우를 앞세워 국내 AI 전문업체와 협업해 AI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이호스트ICT는 활발한 영업활동을 통해 대학교, 병원, 3차원(3D)렌더링, 해운항만 등 다양한 분야에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를 납품해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사용자의 업종이나 사용처에 따라 기본설계부터 사양이 천차만별인 GPU서버 시장에서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GPU서버 특성상 고전력을 소비한다는 점과 관리·유지보수가 까다로운 문제가 있어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버관리까지 포함하는 GPU 코로케이션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GPU서버 코로케이션 서비스는 아직 초기 시장인 GPU서버 시장에서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민 이호스트ICT 대표는 “텐서플로(TensorFlow), 파이토치(PyTorch) 등 AI 프레임워크와 케라스(Keras) 등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API)에 관계없이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AI는 아직 대다수에게 생소한 분야이기 때문에 전문 컨설팅을 통해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호스트ICT GPU서버가 의학·음성분석·화학·유체역학·로봇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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