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5 (토)

육군 제5870부대 창녕군 예비군지역대 장병 지역 일손돕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철우 기자(=창녕)(lchoulwoo@naver.com)]
제5870부대 2대대와 창녕군 예비군 지역대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하루 30~40여 명씩 5일 동안 160여 명이 농가를 찾아 부족한 인력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앳된 얼굴의 젊은 장병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2개 조로 나누어 마늘 뽑기와 마늘 줍기에 여념이 없었다.

프레시안

▲제5870부대 2대대와 창녕군 예비군 지역대 농촌 일손돕기 장면ⓒ프레시안(이철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정말 감사하다는 어르신의 말씀에 보람을 느낀다”는 젊은 장병의 소감에서 힘들지만, 보람을 느끼는 젊음의 당당함이 느껴진다.

창녕 등 농촌마을에서는 올해 코로나 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지연되는 등 다른 해보다 영농인력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창녕군은 오는 6월 중순까지 마늘·양파 수확을 위해 필요한 인력은 약 13만 명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들이 주요 인력이었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인력 수급이 어려운 상태이다.

창녕군은 영농작업반 인원을 늘리고 인근 도시와 연계한 인력 모집, 농가별 작업 일정 조정 등 인력 수급에 집중하고 있다

창녕군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적인 지속에 따라 기본 임무 수행에도 어려움이 많을 텐데,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5일간 적극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서준 박순태 대대장과 김범태 지역대장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철우 기자(=창녕)(lchoulwoo@naver.com)]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