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장, 오후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원구성 논의

의장석 향하는 박병석 국회의장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서 선출된 박병석 의원이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첫 본회의에서 의장석으로 향하고 있다. 2020.6.5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류미나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5일 오후 만나 난관에 봉착한 원구성 협상을 재개한다.

이번 회동은 박 의장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여야가 원 구성을 놓고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자 박 의장이 직접 중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국회법상 개원 법정 시한인 이날 본회의 개최를 놓고 대치를 벌였다. 결국 통합당의 보이콧 속에 박 의장은 21대 전반기 국회 의장에 선출됐다.

박 의장 측은 "여야가 원 구성 합의를 위해 노력해보자는 취지에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여야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왼쪽)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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