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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네이버, 여의도·마곡 ‘고정밀’ 지도 무상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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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지난해 10월 판교·상암 공개 이후 추가 업데이트…4개 주요 도심 지역 HD맵 제공]

머니투데이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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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가 여의도와 마곡 지역의 HD맵(고정밀 지도) 데이터셋을 무상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개로 지난해 10월 판교·상암 지역 데이터셋에 이어 총 4개 지역에 대한 HD맵 데이터셋이 제공된다. 추가로 공개되는 지역 범위는 총 7km² 면적의 53km 도로에 해당하는 여의도와 마곡 전역이다. 네이버랩스는 이를 계기로 자율주행 관련 연구기관 및 스타트업들의 연구가 보다 진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의도 및 마곡 지역의 HD맵 데이터셋은 네이버랩스가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HD 매핑 솔루션을 기반으로 보다 높은 정확도를 지녔다는 점이 특징. 이외에도 비전 기반 로컬라이제이션 기술의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전방 스테레오 카메라와 후방 2개 카메라의 영상이 여의도·마곡 뿐 아니라 기존에 공개한 판교·상암 지역에도 추가됐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자율주행그룹 부문장은 “대규모의 투자와 시간이 필요한 자율주행 기술 연구 분야에서 국내 관련 학계, 스타트업들에 보탬이 되고자 4개 지역의 데이터를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며 “하이브리드 HD 매핑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면서 보다 정교한 데이터를 공개해 국내 기술 레벨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욱 기자 showg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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