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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이재명표 '수술실 CCTV' 민간병원 확대 '재시도'...1차 공모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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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구 기자]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가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는 시범사업에 참여할 민간 병원을 다시 모집한다. 장비 설치비용 3000만 원 전액을 지원해주는 조건인데도,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해보겠다는 병원이 거의 없어서 벌어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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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도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CCTV 설치비 지원을 희망하는 병원 신청을 받았지만, 목표치인 12곳을 채우지 못했다.

도는 5일 "1차 접수 결과 참여기관 수 미달에 따라 재공모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차 접수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오는 19일까지 신청하면 병원 당 3000만 원의 설치비용이 지원된다. 수술실이 있는 병원급이 대상이다. 치과병원, 한방병원, 요양병원은 제외된다.

도는 재공모 결과에 따라 이달중 선정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이행조건을 충족하는지 여부 등을 검토한 후에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 실천을 위해 도의료원 산하 6개병원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고 민간병원으로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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