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미리보는 오늘] 與 “하늘 두쪽 나도 개원”에 통합당 선택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민주당이 21대 국회 첫 본회의를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일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오른쪽)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하늘이 두 쪽 나더라도 반드시 국회 문을 열겠다”고 공언한 만큼 오전 10시에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날 여야가 원 구성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통합당의 불참 속에 ‘반쪽’ 개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여야는 본회의 개최 직전까지 물밑 협상을 이어가기로 해 극적 타결 가능성도 있습니다. 통합당은 오늘 오전 9시 의원총회를 열어 단독 개원 대응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단독 개원은 53년 만에 처음 벌어지는 무도한 일”이라며 “국론을 분열시키는 가장 나쁜 졸속 폭정 독재의 선전포고와 다름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여야 협상 난항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개원 연설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더읽기 김태년 “하늘 두쪽 나도 개원” 주호영 “독재 선전포고하나”



조국 전 장관이 한 달여 만에 다시 피고인석에 섭니다.



중앙일보

가족 비리와 감찰 무마 의혹 사건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오늘 재판에는 정경심 교수를 제외하고 조 전 장관과 박형철·백원우 전 청와대 비서관 등 ‘감찰 무마’와 관련된 3명만 출석할 예정입니다. 재판부는 조 전 장관의 혐의 가운데 2017년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위 의혹을 알고도 직권을 남용해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중단시켰다는 의혹을 심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조 전 장관 측은 첫 재판에서 유 전 부시장 비위에 대해 감찰을 ‘중단’한 것이 아니라 ‘종결’했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더읽기 재판 미루고 피하고…최강욱·조국·이수진 똑닮은 행태



싸고 얇은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 시작합니다.



중앙일보

보건용, 수술용 마스크의 장점만을 골라 만든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5일부터 유통된다. 김민욱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덴탈 마스크처럼 얇은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시중에 풀립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공적 마스크 형태가 아닌 민간 유통 물량으로 공급되는데요. 현재까지 웰킵스 마스크를 생산하는 피앤티디를 비롯해 건영크린텍, 파인텍, 케이엠 등 4개 업체가 비말차단용 마스크 생산허가를 받았고, 이중 웰킵스가 먼저 오늘부터 자사 운영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할 예정입니다. 가격은 공적 마스크 값의 3분의 1 수준인 500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일상생활에서 침방울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이며 입자 차단 성능은 KF 기준으로 55~80% 수준입니다.

▶더읽기 비말차단 마스크 싸고 편한데 KF70~80 성능…내 차례 올까



8개월간 바다 떠돌던 크루즈가 부산항에 입항합니다.



중앙일보

지난 4월 3일 로얄캐러비안사 소속 ‘퀸텀 오브 시즈호’가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접안을 하고 있고 있는 모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입항이 금지돼 8개월간 바다를 떠돌던 크루즈 ‘스펙트럼오브더시즈호’가 한국인 1명의 하선을 위해 오늘 오전 7시 부산항에 입항합니다. 이 크루즈에는 4명의 한국인 승무원이 있지만 1명만 배에서 내리기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선하는 승무원은 방역지침에 따라 배에서 내리는 즉시 14일간 지정된 시설에서 격리생활을 해야 합니다. 격리 생활에 드는 비용은 소속 선사가 부담합니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크루즈선의 부산항 입항은 지난 4월 ‘퀀텀오브더시즈호’ 이후 2개월 만입니다. 이 크루즈 선박에 승객은 없으며, 한국인 4명을 포함한 승무원 575명이 승선하고 있습니다.



야구선수 강정호가 인천공항으로 입국합니다.



중앙일보

2017년 5월 당시 음주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항소심 공판에 출석하는 강정호.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정호의 소속사는 “강정호가 오늘 오후 5시 35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라고 지난 3일 밝혔습니다. 강정호는 음주운전 전력에도 KBO리그 복귀 의사를 밝혀 지난달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에서 유기실격 1년, 봉사활동 300시간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강정호는 지난달 키움 히어로즈 구단에 복귀 의사를 전달한 상태입니다. 앞서 강정호는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더읽기 키움 복귀 추진 강정호, 5일 귀국

중앙일보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