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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국회 개원 협상 '불발'…제1야당 빼고 본회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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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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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지도부는 어젯밤(4일) 저녁 만나 21대 국회 개원을 위해 협상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어제 저녁 진행된 비공개 회동에서 각자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법정 기한에 맞춰 오늘 국회를 개원하고 의장단을 선출한 뒤 원 구성 논의를 이어가자는 입장인 반면 통합당은 의장단이 선출되고 나면 상임위를 강제 배정할 가능성이 있다며 개원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10시에 예고대로 본회의를 열 태세지만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제1야당인 통합당의 불참 속에 개최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여야는 다만 본회의 개최 직전까지 물밑 협상을 이어가기로 해 극적 타결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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