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30 (화)

최태원 회장, 중국대사와 회동…‘협력 방안 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최태원 회장(왼쪽서 두번째)과 싱하이밍 중국 대사(오른쪽서 두 번째)가 지난 3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주한중국대사관 홈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4일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하이밍 대사는 지난 3일 최 회장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국 투자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싱하이밍 대사는 최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SK그룹은 중한 간 외교관계 수립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으며 이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SK그룹이 양국 간 경제무역 분야의 실무적 협력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SK그룹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중국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양국 협력을 강화시켜 중한 관계의 질적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태원 회장은 한중 수교 초기 SK그룹이 중국과의 투자 협력 30개년 계획을 세우는데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현재 중국은 SK그룹의 최대 해외투자 대상국”이라며 “SK그룹은 중국에서 100여개의 법인을 등록해 40여개 도시를 관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한국과 중국 국민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서로 살피고 도우며 상대국이 어려움에 직면할 때 제때에 지원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며 “중국 유관 정부 부처 및 관련 기업과 함께 사회적 가치 측정 등과 관련해 협력하며 상호 이익과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