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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미래형 이마트' 월계점 깜짝등장한 정용진 "차별화 상품있어야 고객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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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4일 강희석 이마트 대표 등 주요 임원진과 이마트타운 월계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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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제공=신세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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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최근 새롭게 문을 연 이마트타운 월계점을 4일 방문해 "이마트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이 있어야 고객이 찾는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오전 강희석 이마트 대표 등 주요 임원진들과 서울 노원구 월계동 이마트타운 월계점을 둘러보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28일 문을 연 이마트타운 월계점은 10개월간 리뉴얼 끝에 완성된 곳으로, 이마트 점포 중 처음으로 식품이 비식품보다 규모가 큰 매장이다. 이마트가 27년 유통 노하우를 총집약해, '미래형 이마트 점포'로 불린다.

정 부회장은 월계점의 꽃인 그로서리 매장을 먼저 찾아 신선식품 코너를 둘러봤다. 정 부회장은 "고객이 찾는 신선식품은 이마트에 꼭 있어야 하고, 더 나아가 이마트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이 있어야 고객들이 이마트를 찾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차원에서 월계점 신선식품 매장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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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월계점/사진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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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 부회장은 다양한 구색을 갖춘 과일·야채 코너와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인 ‘오더메이드 서비스’를 선보인 수산·축산 코너 등 업그레이드된 신선식품 매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향후 타 점포 리뉴얼에도 확대 적용하라"고 주문했다.

정 부회장은 새롭게 선보인 '와인 앤 리큐르'숍과 모든 맥주를 냉장 보관할 수 있는 ‘대형 맥주 냉장고’ 등이 있는 주류전문매장을 방문해 직접 시음도 하기도 했다. 또 "일렉트로마트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들이 열광할 수 있는 상품군을 더욱 확대하라"고 강조했다.

월계점 리뉴얼의 핵심으로 꼽히는 테넌트(소규모 형태의 숍인숍 상점매장) ‘더타운몰(THE TOWN MALL)’ 에도 방문한 정 부회장은 "고객들이 쇼핑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어려울 때 일수록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과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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