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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문대통령, 21대 의원 전원에 축하 난...조수진 "상생 위해 방에 두고 가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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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대 의원 전원에 보낸 축하 난에 대해 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4일 "대통령이 보내준 화분 하나는 내 방에 두고 가꾼다"고 말했다.

조수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출근하는대로 난에 물을 준다. 화분은 '마음만 받는다'라며 사양하는 것이 우리 사무실의 원칙이지만, 대통령이 보내준 화분 하나는 내 방에 두고 가꾼다"며 "상대를 존중해야 비판을 해도 설득력을 가질 수 있다. 상생을 위한 내 나름의 작은 실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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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대 국회 임기를 시작한 국회의원 300명에게 축하 난을 보냈다. 축하 난 리본에는 '축 당선. 대통령 문재인'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2020.06.04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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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사무실을 찾은 기자 몇이 놀라워한다"며 "'대통령이 보내준 난이 시들면 구박했다고 기사 쓸 거 아뇨?'라고 농담을 건넸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대 국회 임기를 시작한 국회의원 300명에게 축하 난을 보낸 바 있다. 축하 난 리본에는 '축 당선. 대통령 문재인'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광진 정무비서관이 문재인 대통령님이 보낸 축하난을 들고 제 방을 찾아왔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시대정신이다. 우리도 이제 성공한 대통령을 가질 때가 됐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석 민주당 의원도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난을 보내셨다"며 "난초는 깊은 산중에서도 은은한 향기를 널리 퍼뜨리고 주변을 정화하는 식물로 '초심'을 잃지 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그 뜻 그대로 초심 잃지 않고 21대 국회 4년 임기를 하루하루 채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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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대 국회 임기를 시작한 국회의원 300명에게 축하 난을 보냈다. 축하 난 리본에는 '축 당선. 대통령 문재인'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2020.06.04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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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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