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기부 장관, 경상남도·NHN ‘데이터센터 구축 투자 협약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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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왼쪽에서 네 번째)이 4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상남도와 NHN, HDC현대산업개발, 김해시 ‘데이터센터 구축 투자 협약식’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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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이 부담없이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클라우드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상남도와 NHN, HDC현대산업개발, 김해시 ‘데이터센터 구축 투자 협약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기부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들이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스마트공장, 스마트 서비스, 스마트상점 솔루션을 만들고 클라우드 생태계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민간 클라우드 기업과 적극 협력하고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식은 NHN에서 약 50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R&D) 센터’를 구축하고, HDC 현대산업개발에서는 인근 부지개발을 통해 ‘스마트홈 시범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2021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2년 하반기 센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기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인공지능(AI) 제조 플랫폼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에서 생산되는 제조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분석·활용하고, 경남도 등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데이터센터와의 연계·협력을 강화해 제조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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