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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경주시, 기숙사 고교 '코로나19' 진단검사 … 유증상자 181명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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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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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이 어려운 특수학교인 경희학교와 전국 모집 대상 고등학교 9개교 기숙사 입소생 및 교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경주시보건소와 경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달 21일 경희학교부터 시작해 4일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를 마지막으로 관내 10개교, 학생 687명과 교직원 560명 등 총 1247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4일 기준 검사 결과가 나온 1088명 모두 음성이다. 나머지 159명 조사 결과도 곧 나올 예정이다.


등교수업 후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3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학생과 교직원 181명 또한 전원 음성을 받았지만,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는 집에 머물도록 권고받았다.


경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교육청-학교와 비상연락체계를 갖추고 교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게 역학조사와 진단검사를 진행해 지역사회 집단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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