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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인천 개척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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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척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2명이 또 발생했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개척교회와 연관해 이날 미추홀구 거주 A(58·여)씨와 연수구 거주 B(55·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계일보

지난 3일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새울공원에 설치된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A씨는 먼저 양성 판정을 받은 미추홀구 소재 교회 목사(71·여·인천 247번)와 최근 3차례 식사를 한 것이 역학조사에서 확인됐다.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가진 A씨는 인천의료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모 교회 신도인 B씨는 앞서 감염된 미추홀구의 교회 목사와 지난달 29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지난 31일 서구 한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도 참석했다. 방역당국은 B씨의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남동구 관할 C(76·남·서울 구로구)씨가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C씨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미추홀구 거주자(48·여·인천 245번)의 지난 2일 확진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됐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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