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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홍성군, 성평등지수 최상위…여성안전 분야 도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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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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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아시아투데이 배승빈 기자 = 충남 홍성군의 성평등지수가 도내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홍성군에 따르면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이 지난해 기준으로 최근 여성관련 통계 복지, 보건, 안전 등 8개 분야 23개 지표를 활용해 분야별 성평등 수준을 측정한 결과 지역성평등지수가 도내 최상위등급인 ‘레벨 1’로 집계됐다.

2018년 대비 하위 레벨4에서 레벨1로 급상승했다.

여성들의 안전 분야 성평등 점수는 93.75점으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안전 분야 성평등지수는 지난해 충남도 충남사회조사원 분석자료인 범죄위험으로부터 느끼는 안전도의 남녀성비와 충남경찰청의 2018년 살인, 강도 등 강력범죄 피해자의 성비를 50%씩 합산해 계산됐다.

홍성지역은 전반적 안전의식 성비는 100점, 강력범죄 피해자의 성비는 87.5점으로 산출됐다.

또 문화 분야 여가만족도도 도내 1위를 점유했다. 문화 여가만족도는 15세 이상 인구중 각종 여가활동에서 느끼는 만족도 성비로 측정됐으며 지난해 충남도 충남 사회조사원 자료를 적용했다.

보건분야 성평등 점수는 97.67점으로 도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분야 지표는 건강관련 삶의 질, 건강검진 수검률, 스트레스 인지율 3개 항목을 합산해 산출했으며 각각 94.5점, 99.7점, 98.8점의 점수를 취득했다.

건강관련 삶의 질은 질병관리본부 지역사회 건강조사 2018년 통계를 활용했으며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감, 불안과 우울에 대한 주간적인 평가 지표값에 대한 성비다.

건강검진 수검율은 성별 건강검진 수검자를 성별 건강검진대상자로 나눈 백분율 성비를 국민건강보험공단 1차 건강검진 수검률에서 통계를 추출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사람의 백분율 성비로 질병관리본부,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를 활용했다.

이 밖에 군민 연금 가입자 비율, 기초생활 수급자 비율로 50%씩 합산 적용한 복지분야 성평등 지수는 94.5점으로 4위를 점유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들의 보육환경 및 안전도 향상, 여성의 사회·경제 참여 확대 등 여성친화도시로서의 각종 여성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확인했다”며 “정주여건의 중요 요소인 여성관련 인프라 확충 사업과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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