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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360도 카메라와 AR이 뭉쳐 '원격 협업 솔루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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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플로우, 버넥트와 비대면 원격 협업 솔루션 구축 MOU

360도 카메라 활용해 원격 커뮤니케이션 시 좁은 시야 한계 극복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링크플로우(대표이사 김용국)가 산업용 AR/디지털트윈 전문기업 버넥트(대표이사 하태진)와 원격 협업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링크플로우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링크플로우 김용국 대표와 버넥트 하태진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링크플로우의 360도 웨어러블 카메라와 버넥트의 실시간 원격 협업 솔루션 버넥트 리모트(VIRNECT Remote)를 연동해 산업 현장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

링크플로우가 자체 개발한 360도 카메라인 ‘FITT360(핏360)’과 ‘NEXX360(넥스360)’는 기존에 활용되던 장비의 좁은 시야각의 한계를 극복해 통제실에서도 현장 상황을 360도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링크플로우의 제품에 버넥트의 실시간 원격 협업 솔루션인 버넥트 리모트가 연동되면 360도 영상에 포인팅, 드로잉 등 AR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협업 과정도 360도 영상으로 녹화할 수 있어 추가적인 원인 파악을 할 수 있고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링크플로우 김용국 대표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원격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며, “버넥트와의 협업을 통해 산업 현장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산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사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버넥트 하태진 대표는 “링크플로우의 ‘핏360’과 ‘넥스360’은 목에 거는 형태이기 때문에 작업자들이 현장에서 업무를 안전하게 하면서도 통제실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최적의 카메라다”며 “링크플로우의 제품과 당사의 AR 솔루션을 결합하여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링크플로우(LINLFLOW)는

2016년 삼성전자에서 스핀오프한 하드웨어 스타트업으로, 세계 최초의 360도 넥밴드형 카메라를 개발했다. 삼성전자, 롯데액셀러레이터, KT 등 국내외 IT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누적 투자 금액은 223억이다. 대표 제품은 산업용(B2B) 제품 ‘NEXX360’과 소비자향(B2C) 제품 ‘FITT360’이 있다.

버넥트(VIRNECT)는

2016년 KAIST의 AR 연구원들이 설립한 SW 스타트업으로, AR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AR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한전, SK, LG, 삼성 등의 고객을 대상으로 100여건 넘는 프로젝트를 완수하였다. 최근에는 9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여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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