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찬반 주장 공감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추가 지급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51.1%, '국가 재정부담이 있어 추가 지급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40.3%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8.6%다.
|
권역별로 '추가 지급 찬성'이 서울에서 54.9%로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추가 지급 반대' 응답이 55%로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광주·전라에서는 '추가 지급 찬성' 47.9%, '추가 지급 반대' 45.7%로 두 의견에 대한 공감도가 갈렸다.
지지 정당별로는 '추가 지급 찬성' 의견에 대해 열린민주당 지지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60%대로 집계됐다. 반면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63.5%, 무당층 52.8%가 '지급 반대' 의견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 69.7%가 '지급 찬성'에 공감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72.4%가 '지급 반대'에 공감했다. 중도층에서는 두 의견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9702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보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aehun02@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