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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탈북민의 대북전단 살포에 불쾌감을 표하며 남북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까지 거론했습니다.
김 제1부부장은 오늘(4일) 담화를 내고 우리 정부가 응분의 조처를 세우지 못한다면, 금강산 관광 폐지에 이어 개성공업지구의 완전 철거가 될지, 남북 군사합의 파기가 될지 단단히 각오해둬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 한 탈북민단체는 경기도 김포에서 대북전단을 북한으로 날려보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수영 기자(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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