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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로또 869회차 1등 1명·2등 1명 미수령…'전북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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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동행복권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만기도래 2개월 이내 고액(1,2등) 미수령 당첨금 현황. 5월 30일 기준이다. 869회차 로또 당첨번호 1등 당첨자 1명과 2등 당첨자 1명이 오는 7월 28일까지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을 경우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이들의 공통점은 당첨지역이 전북이라는 것이다. /동행복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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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회차 로또 1등 19억·2등 5721만 원 미수령···지급기한 넘기면 허공으로

[더팩트ㅣ성강현 기자] 로또복권 869회차 고액(1,2등) 당첨자 미수령은 모두 전북 지역으로 나타났다.

전북 지역의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구입한 869회차 1등 19억2258만 원과 2등 5721만 원이 당첨된 각각 행운아는 아직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고 있다. 끝내 지급기한을 넘긴 로또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홈페이지에 지난 5월 30일 기준 만기도래 2개월 이내 고액(1,2등) 미수령 당첨금 현황을 게재하고 있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한다.

지난해 7월 27일 추첨한 869회차 로또 당첨번호 1등 당첨자는 10명이었다. 869회차 1등 로또 당첨자 10명의 당첨번호 구매 방식은 자동 8명·수동 2명이었다. 결과적으로 1등이라는 대박이 찾아왔음에도 1명은 당첨금 수령이 ‘아직’이다. 미수령 당첨자는 자동으로 사갔다. 2등 당첨자 56명 중 1명도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로또복권 구매지역이 전북이라는 것이다.

869회차 1등 미수령자는 전북 장수군 장수읍 장수리에 있는 ‘대박로또방’ 판매점에서 자동으로 구매했다. 2등은 전북 로또 판매점 4곳에서 나왔다. 4곳 중 1곳에서 구매한 당첨자가 행운의 소식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등 배출점은 다음과 같다. 전북 군산시 나운동 ‘롯데마트’,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1가 ‘행운복권방’·‘현텔레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돈방석’ 등 4곳이다.

869회차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은 오는 7월 28일까지다. 또한 오는 23일까지 864회차 1등 로또 당첨번호 맞은 1명이 당첨금 17억1655만 원을 찾아가지 않을 경우 대박 행운이 허공으로 날아가 버리게 된다. 해당 로또복권 당첨 지역은 대구이다.

로또복권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동행복권 측은 로또 추첨일 이후 반드시 본인이 구입한 티켓 당첨번호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기를 당부한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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