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파리 에펠탑 인근 공원에 나온 시민들 [EPA=연합뉴스] |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정부가 오는 15일부터 유럽연합(EU) 회원국과 영국,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위스, 리히텐슈타인에 대한 여행경보를 해제하기로 3일 결정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이날 내각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내려진 여행경보와 관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독일 정부는 각국에 대해 여행지침을 정할 계획이다.
예로 여행지침에는 입국 시 14일 간 격리해야 하는 영국에 대해서는 여행을 권고하지 않는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독일은 국내에서도 지난달부터 호텔 문을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열도록 해 국내 여행 규제를 풀었다.
또, 지난달부터 음식점 등에 대한 영업도 재개하도록 했다.
다만, 1.5m 거리두기와 대중교통 및 상점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계속 유지하고 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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