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법원은 오늘(3일) 음란물제작 등 혐의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원어민 강사 31살 A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 또래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무겁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0월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여자 중학생 2명에게 성 착취 영상과 사진을 찍게 한 뒤 이를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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