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개최된 제10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관계부처들이 협의를 통해 마련한 '해외 유입 야생동물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심의·확정했습니다.
이번 방안은 코로나19 등 야생동물에서 유래한 신종 인수공통감염병이 계속해서 출현하는데도 해외에서 유입되는 야생동물에 대해 관리가 되지 않아 감염병 예방 등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고려한 것입니다.
국무조정실은 야생동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6개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와 협의를 거쳐 이번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해외 야생동물 국내 유입 과정을 수입허가와 검역·통관 시중유통, 질병 관리 등 4단계로 구분하고 단계별 관리 대책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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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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