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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수령가구 99% 육박…총금액의 0.5%만 남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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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147만 가구에 13조5천억 지급…잔여금은 24만 가구 몫 7천290억

연합뉴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가구가 99%에 육박했다. 지급대상 중 미수령 가구는 24만가구로 총예산의 0.5%에 해당하는 7천290억원이 아직 남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4일부터 이달 2일까지 30일간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한 가구가 2천147만가구, 지급 액수는 총 13조5천15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전체 2천171만가구 가운데 98.9%가 지원금을 받았다. 총예산 14조2천448억원 중에서는 94.9%가 지급 완료됐다.

일부 예외적인 경우 외에 대상자 대부분이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직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아 가지 않은 가구는 약 24만가구다. 남은 금액은 7천290억원가량이다.

미지급분에는 긴급재난지원금을 받는 대신 기부한 금액 외에 이의신청이 진행 중이거나 거주불명, 거동 불편 등 여러 사정으로 아직 신청·수령하지 못한 국민들 몫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행안부는 이의신청 건 처리를 마무리하는 한편 노인·장애인 대상 자택 방문 신청접수 등을 통해 최대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혼 등으로 가구를 분리해 긴급재난지원금을 각자 받는 등 이의신청 결과에 따라 당초 계산한 2천147만가구보다 수령 대상이 늘어날 수 있다"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들도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하루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지급분은 6만가구, 34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 형태별 신청 가구(누적 기준)는 신용·체크카드 충전이 1천459만가구로 전체의 67.2%를 차지했다. 지급액은 9조5천866억원이다.

이어 현금 286만가구(13.2%)·1조3천11억원, 선불카드 249만가구(11.5%)·1조6천208억원, 지역사랑상품권 153만가구(7.1%)·1조79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경우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에서 오는 5일까지 받는다.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한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신청은 그 이후에도 접수한다.

신용·체크카드 온·오프라인 신청은 요일제 적용이 해제돼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 신청은 지방자치단체별 사정에 따라 요일제 지속 여부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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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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