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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재고 면세품 온라인 판매 첫날…접속 폭주로 사이트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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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널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 15만명 동시 접속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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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면세품의 첫 온라인 내수 판매가 시작된 금일(3일), 판매처인 신세계인터내셔널 공식 온라인몰 홈페이지 에스아이빌리지가 몰리는 이용객들로 접속이 중단됐다.

금일 오전 10시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 에스아이빌리지에는 오전 11시 기준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접속자가 많아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잠시 후 재접속해 주십시오"라는 메시지가 안내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평소 접속자 대비 20배 이상의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서버를 증설했지만, 밀려드는 접속자를 감당하진 못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재고 면세품 판매 소식이 알려진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에스아이빌리지 신규 회원 수는 전주 같은 요일(5월 25~26일) 대비 10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애플리케이션 설치도 같은 기간 15배나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일평균 접속자 수가 20만명 수준인데 15만명이 동시 접속하면서 서버가 다운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관세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쌓여가는 면세점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면세품의 내수 통관 판매를 지난 4월 말 허용한 바 있다.
김충범 기자 acechung@ajunews.com

김충범 acechu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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