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착취물이 유포된 텔레그램 '박사방'에 유료회원으로 가입해 범죄단체가입 혐의를 적용받은 20대 남성이 구속 심사대에 섰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김동현 부장판사는 오늘(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29살 남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심사를 마치고 나온 남씨는 '박사방 가담 혐의 인정하는가, '조주빈과 직접 아는 사이였냐' 등 취재진의 여러 질문에 "죄송합니다"라는 답변만 반복하며, 호송차에 올라탔습니다.
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 중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남 씨는 박사방 유료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스스로 피해자를 유인해 조주빈의 성 착취물 제작에 가담하고 그의 범행을 모방해 피해자를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 씨에게도 범죄단체가입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한편, 또 다른 유료회원 두 명 임 모 씨와 장 모 씨도 같은 혐의로 이날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구성 : 조을선 기자, 촬영 : 양두원 기자, 편집 : 이홍명 기자)
조을선 기자(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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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김동현 부장판사는 오늘(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29살 남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심사를 마치고 나온 남씨는 '박사방 가담 혐의 인정하는가, '조주빈과 직접 아는 사이였냐' 등 취재진의 여러 질문에 "죄송합니다"라는 답변만 반복하며, 호송차에 올라탔습니다.
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 중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남 씨는 박사방 유료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스스로 피해자를 유인해 조주빈의 성 착취물 제작에 가담하고 그의 범행을 모방해 피해자를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 씨에게도 범죄단체가입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한편, 또 다른 유료회원 두 명 임 모 씨와 장 모 씨도 같은 혐의로 이날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경찰은 박사방 유료회원 60여 명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유료회원들에 대한 신상공개는 불발됐습니다.
(구성 : 조을선 기자, 촬영 : 양두원 기자, 편집 : 이홍명 기자)
조을선 기자(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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