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美 공략 강화···'비데메가 150' 출시

코웨이 비데메가 150

코웨이는 실속형 비데 '비데메가 150'을 선보이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고 3일 밝혔다.

코웨이는 2009년 국내 최초로 자사 브랜드를 그대로 들고 미국 비데 시장에 진출했다.

북미 가정환경에 맞춘 가전 브랜드 '메가 시리즈'를 출시하고 비데메가를 선보이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비데메가 150은 비데 핵심 기능인 '세정'과 '위생'에 충실한 실속형 제품이다.

노즐 자동 세척 기능과 스테인리스 노즐을 탑재해 위생능력을 강화했다.

코웨이 고유 세정 기술 '아이 웨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차별성을 확보했다.

미주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야간 변좌 라이팅 기능, 어린이 맞춤 모드, 시각장애인용 점자 표기 등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코웨이는 미국 시장에서 비데메가 400과 200, 150 비데 3종을 판매 중이다.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라인업을 갖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정대길 코웨이 글로벌사업본부 미주사업팀장은 “최근 미국 내 비데 수요 증가로 비데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코웨이만의 기술과 혁신 제품으로 미국 욕실 문화를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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