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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농협은행 전북, '착한 임대인'에 대출지원…최대 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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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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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전북지역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해 금융권 단독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임대인에 대해 금융지원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상반기에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으로 인하액에 따라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되며, 금리는 전북도에서 2년간 3%를 지원받아 무이자다. 또 원금은 5년간 원금 균등분할로 상환하면 된다.

이번 대출은 전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 선정은 전북도 소상공인희망센터에서 실시한다.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현재까지 5967건, 1525억원에 달하는 코로나19 관련 자금을 지원했다.

또 코로나19 피해 업체 전용상담창구와 신속 여신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도내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기요 전북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착한 임대인 운동이 더욱 확산하기를 바란다"며 "농협은행은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조속히 정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역은행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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