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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청주 옥화구곡 관광길 8월 말 준공…14.8㎞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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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스토리텔링·생태문화자원 활용

뉴시스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상당구 미원면에 조성 중인 '옥화구곡 관광길'. (사진=청주시 제공) 2020.06.0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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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 옥화구곡 관광길이 8월 말 첫 선을 보인다.

3일 시에 따르면 동남권 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인 '옥화구곡 관광길 조성사업'이 공정률 85%를 보이며 8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23억원을 들여 상당구 미원면 14.8㎞ 구간에 조선시대 이득윤 선생의 추월정과 세심정, 옥화서원 등 유교이념을 담은 역사 스토리텔링과 금무늬 바위, 수달, 연꽃·사과마을, 한지공방 등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느린 여행길을 조성한다.

세부적으로는 청석수변공원~옥화대 '어진바람길(5.6㎞)', 옥화대~금관숲캠핑장 '꽃바람길(5.2㎞)', 금관숲캠핑장~어암 '신선바람길(4㎞)' 등 3개 구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옥화구곡 관광길과 미동산 수목원, 청석굴, 옥화대 휴양림, 쌍이리 한국전통공예총을 묶어 동남권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시와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는 2746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미원면 쌍이리 213-1 일원에 총면적 30만4000㎡ 규모의 공예촌을 건립한다. 공예공방과 주거시설을 갖춘 전통한옥 공방, 공예기술연구와 인력양성을 담당할 R&D센터, 저잣거리, 문화시설, 한옥호텔,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며 명실상부한 중부권 관광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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