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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서울시 "돈암초 확진자, 학생들과 접촉 없어…141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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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부터 야간 당직으로 근무

임시폐쇄 및 접촉자 전원은 자가격리

뉴시스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2일 서울 성북구 돈암초등학교 출입구가 굳게 닫혀 있다. 이 학교는 야간 당직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학교와 병설유치원의 등교와 등원을 중단했다. 2020.06.02. photo100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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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성북구 돈암초등학교 야간 당직자가 학생들과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3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지난 1일 성북구 돈암초 근무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그는 지난달 14일부터 야간 당직으로 근무해 학생들과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까지 확진자 가족과 교직원 등 접촉자 20명을 포함해 14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학교에 대해 긴급방역, 임시폐쇄를 비롯해 접촉자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돈암초는 등교를 중단하고 16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돈암초는 지난 2일 "격일제로 근무하는 본교 당직자가 1일 오전 10시 검사를 받고 당일 오후 7시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보건소 안내대로 오늘 초등학생, 유치원생의 등교를 중지시켰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은 3일 추가로 등교수업을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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