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자체와 취약지 2.2만곳 소독 작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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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위용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매주 수요일을 '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운영한 이후 축사 내 소독·방역 작업 등에 참여한 농가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말을 기준으로 구체적인 실적을 제출한 농가는 1만3000여 곳에서 5월27일 기준 2만4000여 곳으로 늘어났다.
정부는 또 농축협 공동방제단과 지방자치단체 소독차량을 활용해 방역취약지역인 도축장과 전통시장, 소규모 농장 등 약 2만2000곳에 소독·구충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양돈농장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쥐, 파리, 모기, 해충 등 매개체 차단 방역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향후 농가의 자발적 축산환경 개선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소독·방제 자가점검표와 구서·구충 매뉴얼 등을 배포한다. 또 농장 내 병원체 유입 차단과 축사 악취 저감을 위한 점검도 강화한다.
농식품부는 "농가별 축산악취 저감 활동과 연계해 현장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를 강화하고 '축산환경개선 캠페인'을 추진해 모든 축산 농가가 축산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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