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2 (토)

임실군, 산림병해충 방제 본격화…대책본부 설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산림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조기 예찰과 적기 방제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사진=임실군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임실=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산림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해 조기 예찰과 적기 방제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최근 문제가 되는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에 대해 농업 부서와 협업을 통해 적극 대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해충은 과수 등 농경지와 산림(공원, 가로수 등)을 오가며 피해를 주기 때문에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농경지와 인접 산림에 대한 공동방제가 필요하다.

군은 지난달 '돌발해충 방제 대책 협의회'를 열어 오는 30일까지를 공동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림 및 농업부서와 협조하여 공동방제에 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지난해 생활권 주변에서 급격한 확산으로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한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예찰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11일부터 주요 도로변 가로수와 공원 등 생활권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선제적 방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권 주변 수목의 병해충으로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산림과 농경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