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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고령친화도시 서울'…어르신 지역사회 인식개선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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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정시 1000만원 내외의 사업비 지원

뉴시스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어버이날인 8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서울어르신복지관에서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 어르신들이 칸막이가 설치된 경로식당에서 지그재그로 앉아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2020.05.08. m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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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7일까지 '어르신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개선 및 세대공감' 사업 공고를 내고 참여기관(단체)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안심하고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는 환경조성 사업, 치매 등으로 인한 돌봄 수요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환경구축 사업 등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어르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모든 세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공모 분야는 ▲어르신에 대한 인식 개선사업 ▲어르신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사업 ▲치매 등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 환경 조성사업 ▲가족과 세대 간 소통과 이해 증진사업 등이다.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주 사무소를 두고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등록 또는 지정 등을 받은 사회복지 관련 기관, 비영리법인?단체,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이다.

또 최근 2년 이내 어르신 관련 공익사업을 수행한 실적이 있는 기관 및 단체여야 한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고시·공고에 게시된 제출서식에 작성 후 이메일(yphy10@seoul.go.kr)로 1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시는 1~2차 심사를 거쳐 6월 중 서울시 홈페이지 게시 및 최종 선정기관(단체)에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관(단체)에는 1000만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고령화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증가하며 세대 간 갈등해소에 대한 필요성도 높아졌다. 그만큼 사회적 공감대가 절실하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어르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나아가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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