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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20명, 교회 집단감염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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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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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3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일 0시 대비 20명 증가한 8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253명이 격리중이다.

신규 확진자 20명은 해외접촉 관련 3명,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6명, 서초구 가족관련 3명, 안양·군포 목회자 관련 1명 등이다.

지난 5월31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부평구 주사랑교회 목사가 방문한 개척교회를 중심으로 5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중 서울 지역 확진자는 6월1일 7명이 나온 이후 전일 6명이 추가 확진돼 총 13명이다. 현재 4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중이다.

종로구 소재 악사손해보험 콜센터 관련 확진자 추이도 예의 주시 중이다. 지난 1일 서초구 거주 30대 부부가 최초 확진을 받은 후 2일 서대문구 거주 가족과 지인등 3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이 가족중 1명이 종로구 소재 악사 손보 콜센터에 근무중이다. 서울시는 해당 업체 건물 2개 층을 폐쇄하고 접촉자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다. 현재 접촉자를 포함 120명에 대해 검사중이며 추가 확진자는 없다.

직원중에 확진자가 나온 성북구 도남초등학교는 방역을 끝마친후 현재 임시 폐쇄 상태다. 지난 1일 성북구 도남초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근무자는 학생들과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의 가족및 교직원 20명을 포함 총 14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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