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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광명시, 경기이동노동자쉼터 설치 지원할 도비 3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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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광명=뉴시스] 천의현 기자 = 광명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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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시스]천의현 기자 = 광명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경기이동노동자쉼터 설치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도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 기사, 택배기사, 학습지교사, 보험설계사 등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도비 3억원에 시비 3억원을 추가해 총 6억원을 투입해 철산상업지구 내 프라자빌딩 5층(철산동로 30번길 9)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만든다.

100여평 공간에 교육장, 회의실, 휴게실, 대기실, 탕비실 등 야외에서 이동하며 일할 수밖에 없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동노동자들에게 휴식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노동자에게 필요한 법률, 노무, 금융 등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밖에서 대기시간을 보내야 했던 이동노동자들에게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노동자들이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는 편안한 휴식의 공간뿐만 아니라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연대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dy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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