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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 (수)

영진전문대,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드론활용 재난 공조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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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최재영 영진전문대학교 총장(오른쪽)과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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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와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가 재난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한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 신속한 대응에 나가기로 했다.

두 기관은 최근 영진전문대 본관 회의실에서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 본부장, 최재영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현장 드론 활용 지원 및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업무협약을 교환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영진전문대가 운영 중인 대구경북무인항공전문교육원(글로벌캠퍼스)을 통해 첨단 드론 운용기법 및 정보기술 등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수재난 발생 시 영진전문대 교육원이 보유한 전문 인력과 장비 등을 지원받아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도 재난 현장에서 쌓은 드론운영 노하우를 영진전문대 학생들에게 전수해 우수 인력 양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최재영 총장은 “지역 재난 현장에서 늘 애쓰고 있는 대구소방안전본부와 협력해 드론과 관련한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진전문대는 지난 2018년 대구지역 전문대 최초로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초경량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현재 운영중인 대구경북무인항공전문교육원은 무인기기 실습 교육장, 모의비행 교육장, 무인멀티콥터 교육 기체, 모의비행 교육장비 등 우수한 실습 교육 환경을 갖춰 지역 내 산업용 드론 인재양성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80명 정원인 드론항공전자과를 신설해 전자공학을 기반으로 항공기 운항과 관련된 전자장치 설계 및 제작 기술, 항공전자 설비운용기술, 무인항공기 조종 및 응용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드론항공전자 분야의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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