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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부천 30대 확진자 대웅제약 영업사원… 동선·접촉자 파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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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부천시 코로나 확진자 발생 현황 카드뉴스.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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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 중 1명이 대웅제약 영업사원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가 지역 병원과 약국 등 5곳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3일 북을 통해 장덕천 부천시장은 “현재 방역당국이 조사한 바로는 제약회사 확진자가 병원·약국 등 5곳에 머물렀다”며 “같은 시기에 접촉한 다른 영업사원 11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장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떠도는 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다를 뿐만 아니라 매우 위험한 행동으로 사실이 아닐 경우 민·형사상 책임이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면서, “잘못된 정보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며, 평소 영업하는 곳이 모두 문제되는 것이 아니라 증상발현 이틀 전 이후 방문한 곳이 문제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 영업사원은 부천시 소사본동에 거주중으로, 서울 강서구 46번 확진자인 30대 남성과 접촉한 뒤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를 받고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강서구 46번 확진자와 식사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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