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지역 전 학교에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

엄태항 봉화군수(왼쪽)가 3일 등교하는 학생에게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제공=봉화군

봉화/아시아투데이 김정섭 기자 = 경북 봉화군이 3일부터 고등학교 전 학년 등교 및 개학을 맞아 초·중·고 24개 학교와 병설유치원 16곳 전 학생 및 교직원에 마스크 1인 5매씩(KF94 소형 및 대형)과 구강용품 1세트를 배부한다.

3일 고등학교 전 학년이 등교하며 그동안 순차적으로 개학을 한 초·중·고등학생들은 오는 8일 전체 학교 학생들이 등교한다.

또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기숙사에 입소하는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및 한국펫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봉화고등학교 기숙학생 및 전체 교직원은 군비를 지원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생활과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등교에 대한 불안을 덜 수 있도록 학교 방역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하게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하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군보건소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유증상자 관리 및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경북도봉화교육지원청과 핫라인을 구축해 예방과 방역활동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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