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독도전시관 운영 활성화…독도의 소중함 전국 확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시의회 독도수호특위 독도 방문

독도경비대 위문품 전달·세미나 개최

헤럴드경제

서울시의회 독도수호특위가 지난 2일 울릉경비대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홍성룡)가 지난 2일 독도를 방문,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강력 규탄하고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 등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천명하며 독도수호 의지를 다졌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독도수호 결의대회’는 독도수호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독도수호특위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울릉군청 방문, 울릉·독도 해양연구기지 견학, 울릉·독도경비대 위문품 전달 및 독도탐방, 세미나 개최, 독도박물관 견학 등 지난 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인 지난 1일에는 울릉군청을 방문해 김병수 울릉군수로부터 독도와 울릉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울릉군 경제의 어려움을 들은 독도수호특위 위원들은 서울시와 울릉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등 진지한 가운데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어 2일에는 독도경비대 위문품 전달과 독도 탐방, 울릉경비대 위문 방문이 진행됐고 3일에는 ‘독도의 진실과 극일, 독도 수호를 위한 실천 방안과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홍성룡 독도수호특위 위원장은 “보다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독도에 직접 발을 딛고 독도의 소중함을 체험하게 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시교육청·서울시 독도 교육 조례를 독도수호특위 공동발의로 제정한 바 있다”며 “조례시행과 함께 현재 계획 중인 독도전시관 운영이 활성화되면 독도는 반드시 지켜야 할 소중한 우리 영토라는 인식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울릉·독도경비대 위문방문 등 독도수호 결의대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철저하게 방역조치를 한 후 현지인과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 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choigo@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