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과학기술과)와 경기테크노파크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단국대 산학협력단은 △지역기반기업 육성 지원 사업 △스타트업 육성 지원 사업 △ICT·SW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용인·성남시 42개 기업을 발굴한다.
단국대 글로컬산학협력관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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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과 연구기술 개발, 판로개척 등에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고, 총 사업비 30% 이상을 대응자금으로 부담해야 한다.
프로그램별 지원 자격을 갖춘 기업은 이달 16일까지 단국대 홈페이지 공지사항 세부사항을 확인하고,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지역기반기업 육성 지원 사업'은 이달 1일 기준 용인·성남시에 본사를 둔 업력 만 7년 이상 법인 기업(제조·서비스업) 중 3년간 매출이 20억원 이상이거나 상시고용인력이 10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용인시 6개사, 성남시 5개사를 선정하고 기업당 2000만원을 지원한다.
'스타트업 육성 지원 사업' 신청 대상은 용인·성남시 예비창업자 또는 2017년 6월 1일 이후 창업(개인·법인)한 기업이다. 각 시에서 6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1000만원을 지원한다.
'ICT·SW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은 반도체부품, MEMS, IC 칩, IT디자인, SW 융합산업, 생명공학기술산업 등 용인·성남시에 사업장 또는 공장을 둔 ICT·SW산업 분야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용인시에서 총 10개사를 선정해 1500만원 씩 지원하고 성남시에서 9개사를 선정해 2000만원 씩 지원한다.
황석호 단국대 산학협력단장은 “용인시와 성남시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고 차세대 국가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겠다”며 “지역 내 역량 있는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이 많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단국대 산학협력단 산학협력추진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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