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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 학생의 3차 등교 수업이 시작된 3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학부모들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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