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10년간 조성…시내 한복판 접근성 뛰어나
14개 테마정원 갖춘 창원수목원 개원 |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 한복판에 수목원이 생겼다.
의창구 삼동동 충혼탑 인근 10만5천㎡ 부지에 창원수목원이 3일 문을 열었다.
진주 경남도수목원, 거창 금원산생태수목원에 이어 경남도 제3호 공립수목원이다.
수목원이 들어선 곳은 원래 창원국가산업단지 조성 때 토취장으로 쓰던 곳이다.
이후 창원시가 양묘장을 운영했다.
창원수목원 위치도 |
창원시는 2010년부터 국비와 지방비 98억원을 들여 수목원을 만들기 시작했다.
1천200종에 이르는 나무·초본류 22만9천 그루를 심었다.
나무 외에 놀이터·미로공원·암석원·동요의 숲 등이 있는 14개 테마정원이 있다.
수목원 내 온실에는 선인장을 중심으로 열대식물 387종 6천6여 그루가 있다.
창원수목원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시내 한복판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수목원 개원 행사는 이날 오후 4시 30분에 열린다.
창원수목원 안내도. |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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