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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선인장 온실·14개 테마정원 갖춘 창원수목원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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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10년간 조성…시내 한복판 접근성 뛰어나

연합뉴스

14개 테마정원 갖춘 창원수목원 개원
3일 문을 연 창원 수목원 전경.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 한복판에 수목원이 생겼다.

의창구 삼동동 충혼탑 인근 10만5천㎡ 부지에 창원수목원이 3일 문을 열었다.

진주 경남도수목원, 거창 금원산생태수목원에 이어 경남도 제3호 공립수목원이다.

수목원이 들어선 곳은 원래 창원국가산업단지 조성 때 토취장으로 쓰던 곳이다.

이후 창원시가 양묘장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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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수목원 위치도
3일 개원한 창원수목원 위치도.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시는 2010년부터 국비와 지방비 98억원을 들여 수목원을 만들기 시작했다.

1천200종에 이르는 나무·초본류 22만9천 그루를 심었다.

나무 외에 놀이터·미로공원·암석원·동요의 숲 등이 있는 14개 테마정원이 있다.

수목원 내 온실에는 선인장을 중심으로 열대식물 387종 6천6여 그루가 있다.

창원수목원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시내 한복판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수목원 개원 행사는 이날 오후 4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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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수목원 안내도.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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