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확진자 4명, 누적 32명 중 28명 완치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캠프 험프리스 전경. 2019.12.04. (사진=주한미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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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미국에서 입국한 주한미군 육군 병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주한미군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3일 보도자료에서 "주한미군 전입을 위해 미국에서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현역 장병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남성 육군 병사는 지난달 30일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이후 이날까지 평택 캠프 험프리스로 이송돼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려왔다.
양성 판정 후 이 병사는 험프리스 기지 안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병동으로 옮겨졌다.
이 병사가 도착 후 즉시 격리됐기 때문에 동선 추적과 소독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주한미군은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에 걸려 치료 중인 주한미군 현역 병사는 4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달 30일 미국에서 전세기를 타고 한국으로 입국한 육군 병사 2명과 이달 1일 입국한 공군 병사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다.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2명(현역 장병 8명)이며 이 중 28명이 완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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