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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전 교수는 3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에 미국의 마이크 혼다 전 의원이 이용수 할머니의 폭로와 관련 철저한 수사를 주문한 기사를 링크했다.
진 전 교수는 혼다 전 의원의 발언에 공감을 표하며 "이 문제를 처리하는 올바른 방식"이라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이 운동을 살리고 싶다면, 더욱 더 검찰의 엄격한 수사를 요구해야 한다"며 "정말로 죄가 없다면, 엄격한 검찰수사가 외려 정의연과 윤미향 본인의 명예를 확실히 회복시켜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혼다 전 캘리포니아주 민주당 하원의원은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121호 결의안'을 발의한 주인공이다.
2007년 미국 연방의회에서 통과된 121호 결의안은 '일본정부가 일본 제국군을 위해 젊은 여성들을 성노예제로 몰아넣은 사실에 대해 공식 인정·사죄하고 역사적 책임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혼다 전 의원은 관련 의혹을 폭로한 이용수 할머니를 향해 "대단한 용기를 지닌 분"이라며 "어떠한 정치적인 고려의 개입 없이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지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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